| 함연지. 사진=SBS |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오뚜기그룹 3세이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재력 관련 질문에 난감해했다.
함연지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연지는 유명 식품업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날 MC 김구라는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고 함연지를 소개했다.
김숙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부자가 서장훈이다. 서장훈보다 더 부자인 거지? 함연지는 그릇이 다르다. 재벌 라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함연지는 재벌가의 직계고 서장훈은 자수성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숙은 이어 함연지에게 “이런 질문 진짜 많이 받지 않나. 부자 얘기. 그럼 뭐라고 대답을 하나”라고 물었다. 함연지는 “대답 안 한다”고 답한 후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 함연지. 사진=SBS |
|
그러자 김숙은 “서장훈처럼 ‘나 2조 있어’ 이렇게 해”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서장훈은 없으니까 ‘2조 있어’그래도 가만히 있는 거지만 함연지는 진짜 있을지도 몰라”라고 추측했고, 함연지는 “아니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함연지는 6년 연애 후 결혼해 현재 3년 차 결혼생활을 중이다.
함연지는 “제가 성격이 급하다. 처음 남편을 봤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족에게도 결혼할 거라고 말하고 다녔다”라며 결혼까지의 과정을 자신이 리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