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 장나라 대신 표예진 향했다…반전엔딩[종합]

  • 등록 2019-11-27 오전 6:53:14

    수정 2019-11-27 오전 6:53:14

(사진=‘VIP’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상윤의 불륜녀는 곽선영이 아닌 표예진일까.

‘VIP’ 이상윤이 장나라와의 약속을 뒤로한 채 표예진에게 향하는 반전 엔딩을 그렸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송미나(곽선영 분)를 박성준(이상윤 분)의 불륜 상대로 의심하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그려졌다.

나정선은 송미나의 실수에 과한 반응을 보이며 크게 나무랐다. 이어 송미나의 동선을 계속해서 지켜봤다. 나정선은 송미나의 임신을 의심했다.

그 시각, 하재웅(박성근 분)은 박성준에게 “그 아이 와이프 눈에 안 띄게 조심해주게”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성준은 이현아(이청아 분)를 통해 온유리(표예진 분)가 업무가 미숙할 수 있으니 VIP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업무를 배치하라고 명령했다.

이현아는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고 있는 과거의 연인을 VIP 고객으로 마주했다. 그 남자는 이현아를 비아냥거리며 곤란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현아는 자신의 상황을 전담팀 사람들에게 직접 알리며, 곤란한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이현아는 비상계단에 홀로 앉아 힘들어했고, 그런 이현아를 차진호(정준원 분)가 조심스럽게 위로했다.

온유리가 고객을 돕다 우연히 행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VIP 고객들이 온유리를 ‘부사장의 그것’이라 칭하며 수군거렸다. 이를 지켜본 이명은(전혜진 분)이 와인이 상했다는 이유로 온유리에게 와인을 부어버렸다. 이명은은 온유리에게 “썩은 내는 와인이 아니라 여기서 나는 거였네. 와인 한 병 값도 안 되는 게”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마상우(신재하 분)가 박성준의 노트북에서 영상 하나를 발견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가 끝난 후,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마상우는 박성준과 나정선을 번갈아 바라봤다.

박성준은 커피숍에서 기다린다는 나정선의 문자와 ‘오늘 한 번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의문의 문자가 도착했다. 박성준이 향한 곳은 온유리의 집이었다. 온유리는 박성준을 향해 “죄송해요. 제가 연락하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 근데 오늘 너무..”라고 말하며 오열했고, 박성준은 그런 온유리를 안으며 토닥였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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