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의사 남편, ‘발리 결혼식’ 현장 공개…가희, 축가 열창

전혜빈 결혼식 현장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걸그룹 LUV 출신 배우 전혜빈의 발리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전혜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혜빈의 남편은 2살 연상의 의사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전혜빈은 결혼식 내내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평소 전혜빈과 모임을 하며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가희가 축가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 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소름 끼치는 보컬은 아니지만 진심을 다해 노래했다. 이 아름다웠던 날, 같은 공간에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어. 잘 살 거야 정말. 행복하자 혜빈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 소속사 관계자는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두 분이 평소 날씨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작고 소박하게 스몰 웨딩을 올리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전혜빈 남편에 대해서는 “전혜빈을 많이 챙기고, 말에 많이 귀 기울여주시고 존중해주시는 분이셔서 옆에서 볼 때 되게 좋으신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많이 믿고 존중하는 게 보여서 행복하고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주변 환경이 예뻤고, 가희씨 축가도 있었고, 지인들이 많이 축하해주셔서 모두가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