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전드 짤' 본 아내 소유진의 반응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연애대상 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열정 만수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 MC 소유진과 함께 배종옥, 김규리, 션, 레드벨벳 조이, SF9 로운이 출연했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의 SBS ‘연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시상식 당일 아빠가 턱시도를 입고 나가는데 아이들이 봤다. 아빠가 차려 입고 나가니까 안아달라고 하더라”며 말했다.

이어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공개돼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백종원은 `연애대상` 시상식에서 레전드 짤을 만들어 내 주목을 받았다. 당시 객석에서 백종원은 가수 청하의 무대를 보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그런데 마침 카메라의 자신의 모습이 비쳤고, 당황함과 동시에 민망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이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백종원 청하 짤’이라 불리며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유진은 “시상식 이후로 나도 집에서 놀린다”면서 시범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