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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골목의 야채곱창집 맛 평가에 나선 백종원과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사만 17년째 도전하고 있는 ‘의지의 동갑내기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야채곱창집이 소개됐다.
시식을 하려던 백종원은 “비주얼은 괜찮다. 윤기도 그렇고. 겉보기에는 좋다”라며 시식을 시작했다. 이후 백종원은 갑자기 표정이 일그러졌고 “손님이 없는 이유를 알겠다”라며 말하며 곱창을 뱉었다.
그는 “계속 쿰쿰한 냄새가 난다. 곱창 냄새가 나도 먹을 수 있는데, 이 곱창은 그런 범위를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전 돼지 곱창을 꾸릿한 냄새를 좋아하는데 이건 그런 게 아니다. 돼지 누린내가 난다”며 “그것은 곱창의 질이 굉장히 안 좋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념이 싱겁다. 간이 덜 돼 있다. 이 맛은 모두에게 불호일 것”이라고 혹평해 사장 내외를 충격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