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전진 "예비신부 첫 눈에 반해…여신, 천사가 별명"

  • 등록 2020-05-26 오전 9:08:37

    수정 2020-05-26 오전 9:08:3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화 전진(본명 박충재)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화면)
어제(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전진이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연애를 한 지 약 3년차”라고 운을 떼며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다. 후배의 지인이라 알게 됐다.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또 “말투나 행동 자체가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라고 생각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여신, 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더라”고 자랑했다. 자신의 핸드폰에 여자친구의 이름으로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결혼식 사회는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봐주기로 했다고. 전진은 “얼마 전에 신화 회의를 했다. 다들 나를 새 신랑이라 부르면서 반겼다. 기분이 묘했다”며 “아직 축가 부탁은 안했다. 사회는 혜성이 형한테 ‘할래?’라고 물어봤더니 한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덕담은 구라 형에게 부탁했는데 너무나 당연히 알겠다고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다 이내 부끄러워하며 “이제 영상 안 보나 얼른 시작하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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