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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튜버 겸 보디빌더 그렉 듀셋이 가수 김종국을 향해 다시 한번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을 제기했다.
그렉 듀셋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은 45세에 엄청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니깐 무조건 내추럴일까?”라며 “HRT 사용자일 거라고 했지만, 다른 약물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이, 몸 상태, 운동을 보고 내 지식을 토대로 추측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이 남성 호르몬 수치가 9.24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대체 무슨 수치냐”고 반문하며 “테스토스테론이 정상보다 조금 높은 건데, 평균보다 높다면 오히려 HRT 사용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렉 듀셋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김종국이 스테로이드를 통해 몸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살다 살다 별 너무 재밌고 신나는 이슈”라며 “필요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볼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