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유퉁 "재결합 꿈꿨던 전처, 이젠 몽골의 큰 딸로 생각"

  • 등록 2022-07-22 오전 7:18:26

    수정 2022-07-22 오전 7:18:26

(사진=MBN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퉁이 딸 미미를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면서, 재결합에 실패한 자신의 전처를 큰 딸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21일 저녁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5명의 아내와 8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친 배우 겸 화가 유퉁이 무남독녀 딸 미미와 보내는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유퉁은 최근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미미를 몽골에서 한국으로 데려왔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3개월 비자로 한국에 돌아온 유퉁 부녀는 산 속 외딴 집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유퉁은 “유퉁의 인생은 없어지고 미미 아빠의 인생이 생긴 거다. 유퉁은 제맘대로 살았지만 미미 아빠는 그래서는 안 된다. 미미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특히 “미미 엄마가 옛날에는 사랑하는 아내였고 지금은 사랑하는 몽골의 큰딸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처와) 재결합을 꿈꿔왔지만 뒤늦게 재혼, 출산 소식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행복해진다. 내가 미미 엄마랑 싸우고 화내면 그걸 지켜보는 미미는 가슴이 찢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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