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전인지·김효주 총출동..LPGA 투어 우승 침묵 끝낼까

  • 등록 2022-11-09 오전 8:17:29

    수정 2022-11-09 오전 9:56:44

고진영. (사진=BMW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진영(27)이 휴식과 재충전을 끝내고 3주 만에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대회 출전이자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8월 CP 위민스 오픈을 마치고 손목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한 고진영은 국내에 머물며 치료와 재활 그리고 훈련을 하며 투어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복귀했으나 약 2개월의 공백 탓에 경기력이 떨어진 고진영은 2라운드까지 경기한 뒤 기권했다. 이후 다시 휴식에 들어간 고진영은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복귀전을 준비했다.

미국에 도착한 고진영은 집이 있는 텍사스로 이동해 스윙훈련 등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휴식기 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한 고진영은 지난 *일자 세계랭킹 발표에서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복귀전 관심사는 경기력 회복이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고진영은 그 뒤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 준우승, US여자오픈 4위 등을 기록했으나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력을 되찾아 상위권에 오르면, 티띠꾼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을 수 있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고 휴식한다.

지난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 뒤 목과 어깨 부상으로 휴식에 들어갔던 전인지는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건 8월 CP 위민스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전인지는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지난달 말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 경기 중 등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던 김효주(27)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포함해 17일 개막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9일 기준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레이스 투 CME 등 3개 개인 타이틀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상금랭킹에선 375만9845달러를 획득한 호주교포 이민지가 1위에 올라 있다.

신인왕 랭킹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 아타야 티띠꾼과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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