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정니콜, "이효리 선배처럼 되고싶다"

  • 등록 2009-09-23 오전 10:15:09

    수정 2009-09-23 오전 10:19:37

▲ 그룹 카라의 멤버 정니콜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최근 2집 앨범을 발표한 여성그룹 카라의 정니콜이 가장 닮고 싶은 선배로 이효리를 꼽았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EBS 영어교육채널의 '스타 잉글리시'에 출연한 니콜은 미국에서 보낸 학창시절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 가수 활동과 관련한 생각을 들려주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 태어나 가수로 데뷔하면서 3년 전 한국에 온 니콜은 "학창 시절에는 활동적인 편이어서 스포츠는 물론 합창단, 오케스트라에 관심이 많았다"며 "학년이 높아지면서 점점 댄스 활동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노래와 춤이 담긴 영상을 기획사에 보낸 것이 기회가 돼 데뷔한 니콜은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좋은 동료들을 만난 것"이라며 "학교생활과 연예활동을 병행하는 데 대한 어려움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적으로 삼고 있는 선배가수'에 대한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이효리를 꼽았다. 니콜은 "무대에서는 프로답고 무대 밖에서는 털털한 모습이 보기좋다"며 "나도 그런 가수가 돼서 오랫동안 팬들에게 남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함께 공연하고 싶은 가수'로는 비를 꼽았으며, 데뷔 전 비의 무대를 보면서 꿈을 가졌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최근 한결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된 비결과 관련해서는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보다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들려주었다.
 
이어 '걸그룹 전성시대'인 요즘, 카라의 매력은 "친근함"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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