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SBS 주말 연속극 ‘폼나게 살거야’(연출 홍창욱, 극본 문영남) 49회에서는 나노라(김희정 분)가 나대라(손현주 분), 남은정(최수린 분), 은근희(유세례 분)의 삼자대면 자리를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라는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냈고 “내가 아주 답답해서 세 사람 한꺼번에 불렀다. 이렇게 된 거 깰 거 깨고 붙일 거 붙이자”며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이에 노라는 “그럼 어디까지 했냐. 껴안고 뽀뽀한 적 있냐”고 물었고 근희는 뽀뽀한 적은 없지만 껴안은 적은 있다. 아니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해 은정의 마음을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노라는 “오빠 마음으로 근희를 좋아한 적 있냐. 솔직하게 다 털어보라”고 물었고 은정 또한 “모두 있는 데서 당신 입으로 말해봐라. 내 앞에선 그런 적 없다고 성질까지 내면서 왜 은 선생 앞에서는 못하냐”며 대라를 더욱 의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성애(이효춘 분)의 존엄사 문제를 놓고 나대라 형제들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