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김윤서, 이미숙-아이유 관계 알고 '경악'

KBS2 ‘최고다 이순신’(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윤서가 아이유의 정체를 알았다.

2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6회에서는 이순신(아이유 분)이 송미령(이미숙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최연아(김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령이 숨겨진 딸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연아는 미령의 병실을 찾아갔다. 그리고 “이렇게 힘든 일 겪고 계시면서 왜 말 안하셨냐. 여론은 곧 좋아질 테니 기운 내라. 기자들에게 기사 좋게 써달라고 부탁했으니 마음 편히 계시라”며 걱정의 마음을 내보였다.

미령은 이러한 연아의 모습에 “부탁이 있는데 앞으로 그 애와 잘 지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딸에 대해 말문을 열었고 연아는 “안그래도 그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동생 생기는 일인데 좋은 거다.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냐. 뭐하는 친구냐”며 궁금해했다.

미령은 “너도 잘 아는 아이다. 순신이”라고 밝혔고 “잘못 들은 거 아니냐”며 경악하는 연아에게 “네가 알고 있는 순신이 맞다. 지난 일들 다 잊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주면 좋겠다. 정말 여동생 하나 생긴 기분으로”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령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안 순신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며 일침을 가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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