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훈아 아내 정수경(가명)이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 것에 답답해했다.
14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정수경이 출연해, 나훈아와 결혼 및 이혼에 관한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정수경은 1978년 ‘이름 모를 그 사람’으로 가요계 데뷔해 1983년 나훈아와 결혼했다. 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현재는 미국에서 살고 있다.
정수경은 “남편이 연락도 안 되고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는데 부부라는 것만으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리얼스토리 눈’은 나훈아의 친동생과 전화내용도 공개했다. 나훈아의 동생은 “(정수경이) 미국에서 몰래 이혼을 해놓고 이제 와서 판결(한국)이 그렇게 났으니 같이 살아야겠다, 미국 가서 그걸(이혼) 같이 돌려놓자 하면 누가 선뜻 그러자 하겠냐”며 “오빠(나훈아)가 지금 일어난 상황에 대해 많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자신도 이 책임에서 어떻게 피하겠냐고 하더라. 싫든 밉든 간에 누구나 잘 되는 걸 바라지 않겠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