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화완옹주로 '사도' 합류..'로열패밀리' 완성

  • 등록 2014-06-25 오전 8:36:53

    수정 2014-06-25 오전 8:37:49

진지희(사진=웰메이드 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 배우 진지희가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이하 ‘사도’)의 막강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진지희 소속사 웰메이드 이엔티는 “진지희가 영화 ‘사도’에 극 중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여동생인 화완옹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2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를 품은 달’부터 ‘불의 여신 정이’ 등 사극에서 배우로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진지희가 연기파 선배 배우들과 함께하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지희가 맡은 화완옹주는 영조가 가장 아끼는 딸인 동시에 사도세자를 음해하려는 세력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진지희는 “이준익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또 대선배님들과의 호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도’는 영화 ‘왕의 남자’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은 이준익 감독과 지난해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충무로 ‘흥행왕’의 면모를 모인 송강호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송강호가 갖은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자 자식을 뒤주에 가둘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로 분하며 최근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 역할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시킨 유아인이 비운의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문근영이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 박원상이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며 훗날 정조가 되는 세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의정 홍봉한 역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해숙이 사도세자의 할머니 인원왕후로, 전혜진이 사도세자의 생모로 각각 출연하는데 진지희의 합류로 ‘로열패밀리’가 완성된 셈이다.

영화는 조선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올여름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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