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 따르면 번아웃 증후군은 우리 사회의 일중독과 관련이 있다. 국내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다고 한다. 국민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이다. 급속한 산업화 탓에 한국에서는 일중독이 미덕으로 여겨진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저녁 시간이나 주말까지 포기하며 일에 몰두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현대사회가 낳은 일종의 병(病)으로 꼽힌다. 심각할 경우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에 이를 수 있어 사회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
▶ 관련기사 ◀
☞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 '이런 성향' 사람들은 특히 위험
☞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수면 효율 떨어져 일상생활 지장 초래
☞ 리플리 증후군 화두가 된 계기, 2007년 '이 사건'이 결정적
☞ 스마트폰 증후군 1위는?..나무토막처럼 변한 `목`
☞ 다양한 유형의 명절증후군, 방치하면 건강에 적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