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마지막 순간 신해철을 모독한 `이 사람` 찾을 수 있을까"

  • 등록 2014-10-29 오전 8:59:52

    수정 2014-10-29 오전 8:59:52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문성근이 故신해철과 관련해 글을 남긴 한 트위터리안을 찾아나섰다.

문성근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 순간 ‘신해철’을 모독한 이 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문성근이 첨부한 이미지에는 “의식 물명인 신해철이 뇌사상태로 어머니의 결정만 남았다. 야박하게 말한다면 이 나라를 저주하고 증오한 친노종북 행각과 반미선동은 두고 두고 오명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쾌유를 공개 기원한 사람은 문성근 진중권 서태지 싸이 이승환 김종서 윤도현 윤종신 등”이라는 글이 포함돼 있다.

이 글은 신해철의 사망 전 쓰여진 것으로, 그를 비롯해 평소 진보적 성향을 보인 유명인사들을 비난한 것이다.

앞서 신해철 소속사 측은 “고인을 모욕하는 악성 댓글은 용납할 수 없다”며,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며, 악플러들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성근은 “신해철… 지식인, 정치인의 허위를 광장에서 단 한마디로 날려보내던 신해철. 그 인격, 지성, 음악으로 스스로 시대의 예술가가 되었던 신해철. 당신은 그런 예술가였기에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그 곳에서도 유쾌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