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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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션·정혜영 부부가 첫째 하음이에게 일부러 공부를 시키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다’(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션·정혜영 부부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션은 “첫째 하음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한글을 못 읽었다는데?”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는 아니고 유치원 때 그랬다”며 “요세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유치원 때 다 떼고 학교에 들어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하음이가 6살 때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같이 탄 하음이 친구가 한글, 영어를 읽고 중국어를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정혜영은 “자유롭게 키우고 공부를 시키지 말자고 했지만 오히려 하음이가 위축이 돼서 안 배우려고 할 수도 있다고 유치원 선생님이 전화가 왔다. 그렇게 말을 들으니까 흔들렸다”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이 중재를 시켜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션은 “다른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글을 읽어도 정확히 뜻을 모를 거다. 하지만 하음이는 사랑의 뜻이 정확히 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늦어도 괜찮다”고 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