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지우(40)의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출연 소식을 접한 여러 네티즌이 트위터 등 SNS에서 내놓은 반응이다. 최지우가 이서진(44)과 함께 그리스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돼서다. 최지우는 지난해 ‘삼시세끼’ 정선 편에서 이서진과 함께 김장하며 친분을 쌓은 상황. 이 모습이 방송된 지 두 달 만에 두 사람이 ‘꽃보다 할배’에서 다시 만나 여행을 떠나게 되자 네티즌의 호기심은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됐다. 시골에서 밥을 해 먹으며 고생한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져 ‘꽃보다 할배’ 여행까지 함께하게 된 게 아니냐는 추측에서다.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과 함께 떠난 여행이지만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과 최지우가 ‘썸’을 타는 모습이 펼쳐지지 않을까라는 것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나영석 PD는 1일 “아무래도 이서진과 최지우가 나이대도 비슷하고 그러니까 그런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서진과 최지우는 9박10일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5일 귀국한 상황. 두 사람의 그리스 여행 분위기는 어땠을까. 나 PD는 “여행을 같이 다니게 되면 당연히 남녀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이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따지자면 연인 보단 남매 관계에 가까웠다”고 현장 분위기를 들려줬다.
|
‘꽃보다 할배’에 최지우를 섭외한 이유는 뭘까.
“‘꽃보다 할배’는 고정적으로 가는 프로그램이잖아요. 새 여행 때 마다 다른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남자들끼리만 가는 퍽퍽한 여행이었다면 최지우 씨 같은 여배우랑 같이 가면 어떻게 바뀔까라는 게 궁금했어요. 최지우 씨와 이서진 씨가 ‘삼시세끼’에서 호흡도 잘 맞아 이에 대한 화학작용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요. 이순재 선생님도 ‘삼시세끼’에서 최지우 씨를 만나 편해하셔서 적임자라 생각했어요.”
이서진을 비롯해 ‘꽃보다 할배’ 네 명의 중년 배우들은 최지우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날 때 깜짝 놀랐다. 최지우가 그리스 여행을 함께하는 지 출국날까지도 이서진과 ‘꽃보다 할배’ 네 중년 배우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게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제작진의 설명.정말 사전 교감은 없었을까. 이서진의 요청이나 이순재 의 동의를 먼저 구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나 PD는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지우 섭외 논의를 하지도 않았고 사전에 알려주지도 않았으며 제작진이 직접 섭외하고 제작진만 알던 사안이었다”는 설명이다.
|
▶ 관련기사 ◀
☞ '눈길' 15세 소녀가 터트린 70년 위안부 설움
☞ 예원의 냉장고? "술과 숙취음료에 곰팡이 핀 음식"
☞ 아이유, 김수현과 드라마서 만남?
☞ 탈락의 위기→대이변의 주인공..'K팝스타4' 케이티김의 반전
☞ '장미빛 연인들' 길은혜, 엔딩을 장식한 신스틸러..'이목 집중'
☞ 조인성, 태국서 첫 팬미팅…뜨거운감자 '생각' 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