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3번 아이언 물에 수장시키고도 16계단 '점프'

  • 등록 2015-03-07 오전 9:35:40

    수정 2015-03-07 오전 9:35:40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 2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쳤다.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웨브 심프슨(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9언더파 135타를 친 J.B 홈스(미국)는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날 공동 27위에서 10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매킬로이. 하지만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하고 클럽을 물속에 집어 던지는 기이한 행동을 했다. 매킬로이는 8번홀(파5)에서 222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자 손에 들고 있던 3번 아이언을 그대로 옆에 있던 호수를 향해 던졌다. 결국 보기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이글을 기록했던 홀이라 이날도 타수를 줄일 것을 기대했으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감정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애덤 스콧(호주)은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버바 왓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다.

배상문(29)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9위, 케빈 나(32)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3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