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류승수 "조인성에 연기지도.. 다 내려놔라"

  • 등록 2015-06-05 오전 8:28:48

    수정 2015-06-05 오전 8:28:48

해피투게더 류승수 조인성.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구 류승수가 조인성에게 연기 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한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류승수는 조인성, 박한별, 조동혁 등의 연기 선생님으로 알려졌다. 이날 류승수는 “모델들 연기시키는 게 제일 힘들다. 모델들은 항상 멋있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 연기도 멋있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애들한테 ‘다 벗어라. 너희를 다 내려놔라. 관중들 앞에서 발가벗어라’고 충고한다. 이후 조동혁씨가 연기자로 다시 태어났다. 조인성에게도 충고를 했다. 드라마 ‘사랑이야 괜찮아’를 앞에 두고 긴장하고 있기에. 스타고 뭐고 다 내려놓으라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본인은 왜 못 내려놓느냐고 농담을 던졌고, 류승수는 “아직 더 뜨고 싶어서…”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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