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을 신고합니다
첫 번째 스타는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이다. 새해를 이틀 앞둔 오는 30일 1년 9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그는 지난해 3월 31일 육군 1사단 신교대로 입소했으며 육군 55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제대한 다음날인 31일에는 팬미팅으로 오랜만에 팬을 만난다.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은 2월에 제대한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을 하고 있어 제대하는 길이 편하지만은 않다. 전 여자친구는 2014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2015년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으며 같은 해 4월 유산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김현중은 사실무근이라며 맞고소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10월 말에 제대한다. 그는 제13공수특전여단에 배치돼 복무 중이다. 그는 ‘1박2일’ ‘꽃보다청춘’ ‘신서유기’ 등을 만든 나영석 PD 사단의 일원인 만큼 이와 연계된 ‘컴백쇼’가 기대된다. 또 가수 활동 및 배우 컴백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
|
JYJ의 김준수는 돌아오는 김재중을 맞음과 동시에 입대를 준비한다. 오는 2월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했다. 그는 “이 작품은 첫 번째로 원캐스트에 도전한 작품이다”며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팬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룹 빅뱅의 탑은 멤버 중 가장 먼저 입소한다. 김준수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로 최종 합격했다. 빅뱅은 탑을 시작으로 입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탑은 1987년 생이며 지드래곤, 태양은 1988년에 태어났다. 완전체 활동은 지난 13일 발매한 ‘MADE’ 이후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활동으로 팬의 아쉬움을 달랜다.
배우들의 입대도 줄줄이 이어진다. 1987년생인 이민호, 장근석, 지창욱, 서인국, 주원 등이 대상자다. 유아인은 1986년 생으로 한해 뒤늦은 입대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