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인터뷰한 '뉴스룸' 엔딩곡은 '지친 하루'

  • 등록 2017-04-05 오전 7:20:14

    수정 2017-04-05 오전 7:20:14

JTBC ‘뉴스룸’ 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 ‘뉴스룸’이 4일 엔딩곡으로 김필 곽진언 윤종신의 ‘지친 하루’를 선곡했다.

‘뉴스룸’은 이날 손석희 앵커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 분위기를 대변한 듯했다.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답변보다는 반문을 하거나 “수없이 언론에서 한 이야기다. 그것 말고 다른 것을 물어보라”, “인터넷 찾아보면 바로 나온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는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고 시간만 늘어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자유한국당 강원도선대위원장이 된 김진태 의원의 친박 논란에 대해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본인이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했다.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손 박사에게 민주당원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할 것 아니냐. 본인 말을 믿어야 한다. 재선국회의원이다”라고 맞받아쳤다.

홍준표 후보는 손 앵커에게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이야기 하지 뭘 자꾸 따지냐. 작가가 써준 것 읽지 말고 편하게 물으라”고 했고 손 앵커가 “작가가 써준 걸 읽는 건 아니다”라고 하자 “옆에 있으면 볼 수 있는데 떨어져 있으니까 알 수 없다”고고 했다.

홍 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무자격 후보’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답변을 하지 않겠다. 자꾸 답변을 하면 기사를 만들어준다. 손 박사도 재판 중일 건데 거꾸로 방송하면 되냐고 하면 뭐라고 하겠냐”고 반문했다.

이날 ‘뉴스룸’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6.634%의 시청률을 기록, 3일의 6.169%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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