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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은 이날 손석희 앵커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 분위기를 대변한 듯했다.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답변보다는 반문을 하거나 “수없이 언론에서 한 이야기다. 그것 말고 다른 것을 물어보라”, “인터넷 찾아보면 바로 나온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는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고 시간만 늘어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자유한국당 강원도선대위원장이 된 김진태 의원의 친박 논란에 대해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본인이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했다.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손 박사에게 민주당원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할 것 아니냐. 본인 말을 믿어야 한다. 재선국회의원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뉴스룸’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6.634%의 시청률을 기록, 3일의 6.169%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