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퇴진 후 첫 3연승(30일 프로야구 종합)

  • 등록 2017-05-31 오전 12:20:42

    수정 2017-05-31 오전 12:20:42

이태양(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감독의 퇴진 후 첫 3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공동 4위로 주저 앉았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태양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장민석과 송광민이 3안타로 불꽃 방망이를 휘둘렀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23일 이후 4연패를 당하다가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이후 이날 경기를 포함해 3연승을 달리며 안정을 찾고 있다. 한화의 올시즌 3연승은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기록한 이후 두번째다.

한화 김태균은 이날 2회 고의 4구로 출루하며 KBO리그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2경기로 늘렸다. 이미 일본프로야구 기록(69경기)을 넘어선 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연속 출루 기록(84경기)에도 2경기차로 다가섰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LG의 맞대결에선 넥센이 웃었다. 넥센은 이날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 등에 힘입어 LG를 3-1로 꺾고 25승 24패 1무를 기록해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6연패에 빠지며 넥센과 같은 승률인 5할1푼(25승 24패)으로 공동 4위로 내려 앉았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선 롯데가 1-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을 기록한 박세웅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선두 KIA 타이거즈와 2위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에선 KIA가 9-7로 승리했다. KIA는 3연승을 달렸고 NC는 3연패에 빠졌다.

SK 와이번스는 수원 원정경기에서 kt wiz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SK는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호투했고 타선에선 최정이 3타점으로 활약하며 kt를 8-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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