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루카쿠, 미국서 소란 행위로 체포

  • 등록 2017-07-09 오전 10:46:42

    수정 2017-07-09 오전 10:46:42

로멜로 루카쿠(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가 미국 LA에서 과도한 소란 행위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AP 통신은 9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지난 2일 밤 LA 베벌리 힐스에서 파티를 열다 소음을 발생해 주민들이 신고했다”며 “루카쿠는 경찰로부터 수차례 경고 조치를 받았으나 시정하지 않아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카쿠는 미국 경법죄처벌법에 따라 곧바로 풀려났으나 10월 2일까지 현지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루카쿠는 에버턴에서 활약하며 지난시즌 EPL 득점 2위에 올랐다. 맨유로 이적한 후 LA에서 팀 동료 폴 포그바와 개인 훈련 중이다. 계약이 마무리되자 성대한 파티를 연 것으로 보여진다.

루카쿠는 LA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미국에서 열리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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