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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백지영과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5년 지기 절친 백지영과 서장훈은 입장에 앞서 다정하게 손을 잡아 눈길을 모았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손잡고 이러면 네 남편이 보고”라고 걱정했지만, 백지영은 쿨하게 “오빠는 괜찮아”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백지영은 서장훈과의 첫 만남은 자신이 데뷔하기 전 나이트 클럽이었다며 당시 서장훈과 부킹을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백지영은 “그 당시 서장훈, 우지원, 현주엽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 틈에서 서장훈이 보였겠냐”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저 사람 너무 이쁘다’ 그랬으면 틀림없이 백지영은 기억했을 거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지영이 어렸을 때 얼마나”라며 백지영 편을 들었다.
또 신동엽은 백지영에 “그때 노래 안 했냐”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안 했던 거 같다. 술을 엄청 마시고 있었다. 하여튼 갈 때마다 서장훈이 있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