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리스크' SM엔터 주가, 동방신기가 상승 견인

  • 등록 2017-10-12 오전 6:00:00

    수정 2017-10-12 오전 6:00:00

동방신기(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 리스크’를 메웠다.

소녀시대 멤버 3인 티파니, 수영, 서연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9일 전해진 후 하락세였던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빠른 시간에 회복됐을 뿐 아니라 2일 연속 상승한 데에는 동방신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일 오전, 전 거래일(9월29일) 종가 2만8900원의 3.46% 이상인 최대 1000원까지 내렸다. 소녀시대 멤버는 5명이 남은 상황.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멤버들은 소녀시대 해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소녀시대의 해체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날 SM엔터테인먼트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 오른 2만9700원이었다. 11일에는 3만원이 종가였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남성그룹의 일본 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동방신기가 유노윤호에 이어 최강창민이 제대를 하고 활동을 재개하면서 높아진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동방신기는 오는 11월11일부터 삿포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에 나선다. 지난 2일 돔투어 점검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도 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를 개최, 일주일에 걸친 ‘동방신기 WEE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건재를 확인시켰다. 오는 15일에는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호텔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in MACAU’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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