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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수의 매체들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메릴 스트립을 비난하는 포스터가 붙었다고 보도했다. 포스터에는 지난 30년간 100여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과 함께 사진을 찍은 메릴 스티립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의 눈에는 “그녀는 알고 있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메릴 스트립은 이 같은 비난에 성명을 내 “나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범죄에 대해 몰랐다. 침묵한 게 아니라 몰랐다”고 항변하며 “로즈 맥고완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