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에선 나도 팬’…스포츠스타 응원 릴레이

  • 등록 2018-02-09 오전 6:00:00

    수정 2018-02-09 오전 6:00:00

정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선수들이 지난 4년간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보는 자리다. 같은 운동선수로서 그 땀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스포츠 스타들이 개회식을 앞두고 이데일리를 통해 한국 선수단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테니스 그랜드슬램 호주 오픈 4강 신화를 쓴 정현(23)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평창올림픽 개막이 드디어 다가왔다”며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이 순간만을 바라보고 노력했을텐데, 이번 평창올림픽에선 팬의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 꼭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평창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건 ‘골프 여제’ 박인비(30)는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겪어보니 골프 대회와는 또 다른 차원의 부담감을 느꼈다.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던 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을 이어 올해 동계올림픽을 대한민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한 국민으로서 너무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성공적인 경기를 하도록 힘껏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 ‘라이언 킹’ 이승엽(42)은 “동계올림픽과 하계올림픽 모두 부담감은 똑같겠지만 이번만큼은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이다”라며 “부담감이 많겠지만 반대로 선수들 뒤에 5000만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평소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8)은 “지난 4년 동안 평창올림픽을 위해 훈련한 노고에 진심을 다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모두 만족할 만한 결실을 맺도록 나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외쳤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호주교포 이민지(22)도 “드디어 평창올림픽이 개막한다. 이번만큼은 스포츠 팬으로서 정말 기대된다.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고 스타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이보미(30)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에선 아쉽게 몇 개월 차이로 세상에 없었는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은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며 “올림픽 기간 꼭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간판타자 김현수(30)는 “드디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선수들께 꼭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인비가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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