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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측은 대본리딩 현장을 12일 공개했다.
‘라이프’는 병원 내 권력과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 ‘비밀의 숲’으로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드라마다. 지난달 29일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홍종찬 감독, 이수연 작가,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이규형, 천호진, 염혜란, 김원해, 태인호, 엄효섭, 최광일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본 리딩에 앞서 홍종찬 감독은 “이 자리에 계신 연기자, 스태프와 함께할 수 있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승우는 세상 그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로 분했다. 야망을 좇는 구승효를 때로는 서늘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좌중을 압도했다.
‘라이프’ 제작진은 “공기부터 달랐던 뜨거운 대본리딩 현장이었다. 숨소리조차도 연기의 일부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완벽했다. 이수연 작가의 밀도 있는 대본과 이미 완성형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대단했다”며 “극강의 연기 시너지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라이프’는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