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5’ 씨잼, 대마초 흡연 적발로 구속

  • 등록 2018-05-29 오전 7:44:40

    수정 2018-05-29 오전 7:44:40

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래퍼 씨잼(본명 류성민)이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돼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가수 지망생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잼은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4월 13일 씨잼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대마초 29g과 파이프 등 흡연 도구를 압수했다. 씨잼의 모발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조사에서 씨잼은 대마초 흡연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씨잼의 진술을 토대로 과거에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던 A씨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은 씨잼의 동료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검찰에 송치된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검찰 조사 중이다.

씨잼은 지난 2016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퍼즐’, ‘라이크 미’ 등의 신곡을 발표했다. 이후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에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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