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이승우가 에이스 상징 '10번' 달게 된 이유

  • 등록 2018-06-05 오전 8:13:04

    수정 2018-06-05 오전 8:21:04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4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훈련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까지 2번의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로 이동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FIFA에 최종명단 23명 명단을 제출하면서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대부분 선수들은 기존 등번호를 그대로 단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전처럼 7번을 달고 뛰고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16번을 선택했다. 대표팀에 오래 활동한 고참 선수들이 먼저 번호를 선택하고 남은 번호를 신참급 선수들이 고르거나 코치진이 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등번호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다. 이승우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에서 쓰던 10번을 받았다.

10번은 축구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다. 펠레(브라질),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지네딘 지단(프랑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10번을 달았다. 지금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이 10번을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뛴다.

최근 대표팀에서 10번은 이재성(전북)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달았다. 하지만 이재성은 17번, 황희찬은 11번을 달고 뛰게 됐다. 이승우의 10번은 코치진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김신욱(전북)은 9번을 달고 뛴다. ‘신인’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는 18번을 받았다.

최종 엔트리 23명의 선수는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에 한해 FIFA의 사전승인을 받고 교체가 가능하다.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예비명단 35명 외 선수로도 가능하다. 첫 경기 시작 이후엔 명단 교체를 할 수 없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