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치치파스 제압하고 로저스컵 정상

  • 등록 2018-08-13 오전 8:16:56

    수정 2018-08-13 오전 8:16:56

라파엘 나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7위·그리스)를 제압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5천25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치치파스를 상대로 2-0(6-2 7-6<7-4>)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달은 롤렉스 몬테 카를로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오픈, 이탈리아 오픈, 프랑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올해에만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으로는 102만 425달러(약 11억5000만원)를 받았다.

올 시즌 앞선 네 차례 우승을 모두 클레이 코트에서 일궈냈던 나달은 자신의 개인 통산 80번째 우승은 하드 코트에서 만들어 냈다. 통산 80승 가운데 클레이 코트 우승이 57회, 하드 코트 19회, 잔디 코트 4회 순이다. 또 시즌 첫 하드 코트 우승으로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치치파스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 2회전부터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 노바크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나달에게 발목을 잡혔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