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넷플릭스 간다...제작사 자체 단편 제작

  • 등록 2019-01-18 오전 8:18:33

    수정 2019-01-18 오전 8:18:39

‘아기상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기상어’가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에도 진출한다.

‘아기상어’(Baby Shark)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는 17일 “넷플릭스와 단편 콘텐츠 출시도 준비 중이다”면서 “이번 작품은 자체 제작으로 OTT를 통해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이어 “곧 소니뮤직과 음원 배급 파트너십을 맺고, 와우위(WowWee), 카디널(Cardinal) 등 완구 파트너사들과 2019년에 다양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기상어’의 영어 버전 ‘Baby Shark’는 지난주 ‘핫 100’ 32위에 깜짝 랭크됐다. 한국 가요가 아닌 동요가 ‘핫 100’에 진입한 것은 최초다. 스마트스터디 측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인 상어를 주제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심플한 가사와 한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후렴구 멜로디가 주요한 성공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또 “ 힙합 버전, EDM 버전, ‘베이비 샤크챌린지’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기는 콘텐츠라는 점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고 평했다.

‘Baby Shark’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약 22억 뷰를 기록하면서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다. ‘아기상어(Baby Shark) ’는 북미권 구전 챈트(CHANT)를 편곡한 2분 길이의 곡으로 아기 상어부터 할아버지 상어까지 온 가족이 등장하는 쉬운 가사, 재미있는 후렴구와 율동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aby shark, doo doo doo doo doo doo’ 등 ‘뚜루루뚜루’로 이어지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중독성이 있다. 아마존 사이트에서 핑크퐁 인형 상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일부 품목은 완판 직전에 들어갔다. 현재 아마존 사이트에는 아기상어를 형상화한 인형부터 문구용품까지 다양한 굿즈가 등록돼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율동과 함께 상어가족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더하는 등 차별화를 한 콘텐츠로 또 다른 성공을 꿈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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