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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아픈 안현모의 수발을 드는 라이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머는 아픈 몸을 이끌고 통역 행사장에 갈 준비를 하려는 아내를 위해 머리 감겨주기를 자처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머리에 물 묻힌 거 맞냐? 거품도 안 나고 물이 다 마른 것 같다”라며 “살살해라. 힘들다”라고 외쳤다.
라이머는 샴푸에 이어 안현모의 머리를 말려주고, 옷도 입혀주고, 신발까지 신겨주는 등 온 정성을 쏟았다. 안현모는 “무엇이든 해 준다는 말에 남편을 말리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