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경찰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검사 받을 것" (공식)

  • 등록 2019-02-27 오전 9:03:47

    수정 2019-02-27 오전 9:14:55

빅뱅 승리 (사진=YG엔터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빅뱅 승리가 경찰에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26일 저녁, 승리가 전달해 온 입장’이라며 보도자료를 내고 ‘하루 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하여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 하는 봐, YG 법무 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 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 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6일에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이문호 버닝썬 대표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최근 이 대표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승리와 그 사업동료, 지인들이 성접대성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한 카카오톡이 공개돼 파장이 있었다. 이에 YG는 “사실무근, 조작된 메시지”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YG엔터테이먼트입니다

어제 저녁 소속사로 전달해온 승리의 입장을 전합니다

승리는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으며 미비하지만 하루 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하여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습니다.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 하는 바 YG 법무 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 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 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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