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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 위주의 2차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2차 전지훈련에는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39명이 참가했다.
류중일 감독은 “큰 부상없이 캠프를 마무리 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캠프 전에 주전 3루수와 4, 5선발투수 찾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성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범경기 통해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 이형종은 정주현과 함께 1번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며 “이형종이 2번타자로 가면 강한 2번 타자를 가진 강한 타선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클린업은 3번 김현수 4번 토미 조셉 5번 채은성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류중일 감독은 “ 시범경기가 8경기 뿐이다. 주전은 어느정도 정해졌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백업 요원을 찾겠다. 또 우리팀은 우타 대타가 좀 부족한데 시범경기를 통해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