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보헤미안 랩소디' 피아노 연주와 열창 '객석 환호'

콘서트 '동하읽어주는 남자' 성료
  • 등록 2019-03-25 오전 9:10:16

    수정 2019-03-25 오전 9:10:16

(사진=뮤직원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정동하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2019 정동하 콘서트 <동하 읽어주는 남자> Vol. 1 with Piano’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에서 정동하는 정규 1집 ‘CROSSROAD’의 수록곡 ‘Island’를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포문을 열었다. 정동하는 “이번 제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악 4중주다. 설레고 가슴이 뛴다”며 ‘너는 알고 있니’, ‘운명 같은 너’를 연이어 불렀다.

정동하는 또 그동안 출연했던 뮤지컬 넘버 중 자신이 맡은 역이 아닌 다른 역할의 넘버를 준비해 눈길을 모았다. 정동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잭 더 리퍼’의 ‘이 밤이 난 좋아’와 정규 1집 ‘CROSSROAD’의 수록곡 ‘되돌려 놔줘’를 부르며 1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예고한 바와 같이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연주곡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의 김광민 독무대로 공연 2부의 막을 열었다. 김광민의 연주와 정동하의 보컬이 어우러진 냇 킹 콜의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를 정동하만의 색깔로 선보였다.

정동하는 “‘수요예술무대’에서 처음 본 기억이 있다. 변하지 않으신 것 같다”며 김광민을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12일 발매된 정동하의 싱글 앨범 ‘You And I’의 수록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 부활의 ‘Never Ending Story’, 김광민의 솔로로 시작하는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불후의 명곡’ 버전으로 선보인 후 Bill Withers의 ‘Just The Two Of Us’를 김광민 재즈 밴드 버전으로 선보이며 특별한 앙상블 무대를 마쳤다.

정동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진행하는 관객 맞춤형 무대를 준비해 남다른 소통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콘서트의 첫째날 인 23일에는 ‘러브레인’을 불렀으며, 둘째 날 24일에는 ‘비’를 부르며 특별한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정동하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무대라고 전하며 부활의 ‘생각이 나’를 1인 아카펠라로 선보였다.

정동하는 퀸의 ‘Bohemian Rhapsody’를 직접 피아노 연주하며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퀸의 ‘Don’t Stop Me Now’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시간 동안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정동하는 “무대에 있을 땐 아이가 되는 것 같다”며 “함께 오래오래 같은 걸음으로 걸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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