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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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용산 시대를 맞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내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현 건물명 ‘용산 트레이드센터’)이다.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 및 관계사가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다.
빅히트 측은 “신사옥 이전은 인력 규모의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라며 “탄탄한 물리적·공간적 기반을 통해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사옥 내에는 멀티 레이블 및 관계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빅히트 측은 “신사옥에서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최근 신사옥 건물의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히트에는 현재 방탄소년단 외에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