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손익분기점 돌파

  • 등록 2019-08-26 오전 7:45:37

    수정 2019-08-26 오전 7:45:3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봉오동 전투’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는 25일 9만7032명을 추가, 누적관객 451만명을 기록했다. 개봉 19일 만에 손익분기점 450만명을 돌파했다.

‘봉오동 전투’는 450만 관객을 모으며 제작비를 회수한 데 이어 미국 캐나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호주 뉴질랜드 중국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15개국에 판매되며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쇼박스 해외팀은 “역사적 사건을 큰 스케일의 전쟁 액션으로 구현한 원신연 감독과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해외 세일즈 및 개봉까지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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