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랑, 반려묘 학대 논란→사과→유튜브 삭제·SNS 비공개 [종합]

  • 등록 2020-01-21 오전 9:48:21

    수정 2020-01-21 오전 9:48:2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역배우 구사랑이 반려묘 학대 논란에 휩싸여 엄마가 대신 사과에 나섰다.

구사랑(사진=SNS)
지난 16일 구사랑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택배를 개봉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구사랑은 지난해 SBS ‘가요대전’으로 인연을 맺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보낸 선물을 개봉했다. 구사랑은 택배를 개봉하다 반려묘가 상자 안으로 들어가려하자 이를 저지했다. 반려묘를 다소 거칠게 밀어내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며 ‘반려묘 학대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구사랑의 해당 모습은 ‘구사랑 고양이 확대’라는 제목으로 재편집돼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이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구사랑(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결국 구사랑의 어머니는 트위터를 통해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랑이 말 표현과 행동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며 “사랑이도 루이에게 사과도 하고 앞으로 주의해서 사랑으로 더욱 더 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현재 논란의 영상이 업로드된 구사랑 유튜브 채널은 삭제된 상태이며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구사랑은 현재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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