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킨스 토론토 단장 “류현진, 포스트시즌 1차전 투입…확정 아니다”

  • 등록 2020-09-26 오전 10:22:48

    수정 2020-09-26 오전 10:22:48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이 류현진(33)의 포스트시즌(PS) 1차전 선발 투입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앳킨스 단장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포스트시즌에서 창의적이고 열린 생각으로 마운드를 운영할 것”이라며 “1차전에 어느 선수를 투입할지는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마운드의 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과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앳킨스 단장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첫 번째 경기 선발 등판 가능성은 매우 큰 상황이다. 토론토 선발투수들은 올 시즌 11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는데 이 중 7번을 류현진이 세울 만큼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25일까지 토론토 선수 중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웠고, 팀 내 최다승(5승)을 올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같은 날 남은 경기 선발 등판 계획에 관해 “맷 슈메이커가 27일, 태너 로어크가 28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휴식 일정상 두 선수가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건 매우 어렵다. 타이완 워커 정도가 후보에 이름을 올릴 만하다.

현지 취재진은 류현진을 제외하면 포스트시즌 1차전에 올릴 선발 투수 대안이 없는 만큼 류현진의 1차전 등판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내가 구해줄게
  • "몸짱이 될거야"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