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혼 후… 전교 1등 딸, 명문고 자퇴"

  • 등록 2020-12-14 오전 6:27:52

    수정 2020-12-14 오전 9:30:53

조혜련(사진=채널A ‘개뼈다귀’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혼 후 자녀들이 한때 방황했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개뼈다귀’에 출연해 근황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딸이 중3 때까지 전교 1등을 했던 아이인데, 명문고에 들어가자마자 두 달 뒤에 학교를 그만뒀다”며 “그러고는 1년 동안 집에만 누워만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이 정신없이 바쁜 엄마의 부재를 느끼더라”면서 “지금은 딸이 방황의 시간을 극복했고, 엄마에게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다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상태”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또 아들에 대해 “‘아들이 ’엄마 진짜 멋있다‘ ’나 이제 잘 클거야‘라고 말해줬다”며 “지금 돌아보면 내 꿈은 큰 욕심내지 않고 내개 주어진 시간을 멋지게 사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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