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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심야괴담회’에서는 배우 현우가 괴스트로 출연해 클래스가 다른 괴담들을 뽐냈다.
김숙이 먼저 현우를 “귀신 목격 전문가”라며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현우는 이에 “내가 하도 귀신이 보여서 굿을 한 번 한 적까지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현우에게 “가장 최근에 (귀신을) 목격한 건 언제냐”고 질문했고, 현우는 “유난히 컨디션이 좋지 않던 날 지인에게 무당집에 대한 정보를 물어봤다. 결국 그 무당집을 찾아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우는 이어 “거기에 일 도와주시는 분이 따로 있었다. 그 분이 뭔가를 들고서 방으로 들어오는데 그 뒤에 머리를 축 내린 여자가 같이 따라 들어오는 거다. 그래서 ‘머리 긴 저분은 누구냐?‘고 물었더니 무당이 놀라며 ’그게 보여?‘라고 하더라”고 떠올리며 “알고 보니 그분이 그걸 떼기 위해 거기서 수양 중이었던 것”이라고 밝혀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무당이 칼 두 개를 주면서 ’칼을 던져 칼날이 문쪽을 향하면 귀신이 나간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여러 방법으로 칼을 던져도 칼날이 다 나를 향하는 거다”라며 “막판에 몸을 쓸고 나서 칼을 던지니 그제서야 칼이 드륵. 드디어 칼날의 방향이 문 쪽으로 향했다”고 구체적 설명을 덧붙여 놀라움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