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서울 콘서트, 전 세계 3711개 극장서도 중계

  • 등록 2022-03-13 오후 1:46:55

    수정 2022-03-13 오후 1:46:5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극장에서 ‘아미’와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2회차 공연에서 전 세계 75개 국가 및 지역의 3711개 영화관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은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면 콘서트다. ‘라이브 뷰잉’은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라 이를 보완해 공연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다.

2회차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 75개 국가 및 지역의 총 3711개 영화관에서 실시간으로 상영됐다. ‘라이브 뷰잉’ 역시 대면 공연과 마찬가지로 영화관 내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적용됐고, 함성은 금지됐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를 대신했다.

특히 국내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각각 하나의 관에서는 기기를 별도로 페어링(무선 연결)하는 과정 없이 영화관 내 중앙 컨트롤 형식으로 응원봉(아미밤)의 색깔이 실시간으로 바뀌도록 준비된 특별 이벤트 ‘아미밤 상영회’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형식의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에서 ‘라이브 뷰잉’을 처음 시도했고, 당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진행됐다.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탄소년단 맵 더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당시에는 일본에서만 이뤄졌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