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이솔로몬, 대구포크페스티벌 나란히 출격

  • 등록 2022-08-30 오전 9:40:23

    수정 2022-08-30 오전 9:40:23

이솔로몬(왼쪽)과 박창근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박창근과 이솔로몬이 내달 30일 열리는 ‘2022 대구포크페스티벌’에 동반 출격한다. 박창근과 이솔로몬은 모두 대구가 연고지인 만큼 이들의 ‘홈커밍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박창근은 유년기와 성년기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냈다. 1997년 솔로 데뷔 이후 오랜기간 재야의 인기 포크가수로 활동해왔다. 2016년부터 대구포크페스티벌의 단골 출연자이기도 했던 박창근은 2021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김광석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은 그는 대구 ‘김광석 다시부르기 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이솔로몬은 대구에서 태어나고 대구고를 졸업했다. ‘대구 집시총각’이란 닉네임을 가진 대구 토박이다.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3위를 차지, 진정 ‘국민가수’로 활동중인 이솔로몬은 마성의 음색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박창근은 자작곡 ‘그대 사랑앞에 다시선 나’와 김광석 3집 ‘나무’를, 이솔로몬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와 김광석의 ‘혼자남은 밤’ 등 가을 밤 감성 충만 레퍼토리를 예고했다.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주최로 올해 8회째 열리는 이 콘서트는 내달 30일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강인원 총감독은 “재야에서 깊이 다져온 음악성과 절대 미성의 박창근, 멋진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 이솔로몬의 매력 만점 무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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