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키치', 음원차트 올킬… 4연속 메가히트 시동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2 음원퀸’ 아이브가 선공개곡 ‘키치’로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 4연타 메가히트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발매 당일인 27일부터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키치’는 발매 5시간 만인 27일 오후 11시 멜론 톱100을 비롯해 지니, 벅스 등 전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멜론의 경우 아이브가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톱100 1위를 차지한 곡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품에 안았다.

아이브의 강세는 발매 3일째인 29일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키치’는 29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100, 지니 실시간 차트, 플로 24시간 차트,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올킬 중이다.

화려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를 향한 국내 반응도 뜨겁다. ‘키치’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1시간 뒤 약 1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및 무대 영상의 조회수 등을 합산하여 순위를 매긴 차트다. 아이브는 이 차트에서 최정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의 ‘음원퀸’ 면모는 정규앨범 선공개곡인 ‘키치’에 그치지 않는다. 아이브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일레븐(ELEVEN)은 현재까지 멜론 톱100 차트에 68주째(최고 순위 4위)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멜론 연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브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의 경우 51주째(최고 순위 1위) 멜론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1년 가까이 식지 않는 강력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밀리언셀러 음반이자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또한 발매 31주째(최고 순위 1위) 멜론 톱100에 머무르고 있다.

멜론 이외에도 지니, 벅스에서 아이브의 ‘일레븐’, ‘러브 다이브’ 그리고 ‘애프터 라이크’는 여전히 톱100에 머무르며 ‘아이브 신드롬’이 현재 진행형임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는 멜론, 지니, 벅스 세 사이트에서 모두 톱50위 안에 여전히 머무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믿고 듣는 스테디셀러 음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아이브는 선공개곡 ‘키치’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일으키며 4연타 메가 히트를 정조준했다. 동시에 데뷔 2년 차에 국내외에서 트로피를 74개나 들어 올린 입지전적인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며, 숫자와 기록이 가친 가치를 다시 한번 음악으로 직접 증명했다. 이에 내달 10일 정식 발매되는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