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개그콘서트' 출격…김영희에 고민 상담 "외적 변화 주고파"

  • 등록 2024-04-13 오전 10:22:16

    수정 2024-04-13 오전 10:22:16

(사진=KBS2 ‘개그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이무진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71회에서는 변신의 제왕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할 전망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지난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발매한 가수 이무진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을 숨길 수 없다”라며 “외적으로도 변화를 주고 싶다”라고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영희는 변신에 목마른 이무진을 위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관객과 함께 정한 이무진의 다음 앨범 콘셉트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니퉁 가족의 특별한 오마주도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날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다 같이 산에 오른 니퉁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시어머니 김영희는 ‘니퉁’ 김지영이 특별한 선글라스와 모자를 꺼내는데, 그의 모습은 SNS 스타이자 지난달 KBS1 ‘인간극장-별난 여자 김선’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선씨를 떠올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니퉁 감성’으로 탄생한 아이템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악의 악’에선 ‘킬러’ 나현영이 러시아인으로 변신해 흥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이날 정태호와 거래를 하는 러시아인으로 변장한 나현영은 총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데, 그는 숨겨뒀던 비장의 무기로 위기를 탈출한다. 킬러란 사실을 들키지 않고 정태호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나현영의 비밀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바디언즈’ 3인방은 자신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방청객 한 명을 무대 위로 올린다. 이들은 “우리 정체를 안 이상 우리처럼 바디언즈가 돼야겠다”라며 그를 무대 뒤로 끌고 간다. 바디언즈로 강제 변신 당한 방청객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데, 그의 활약 역시 ‘개그콘서트’ 107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봉숭아학당’, ‘호위무사’, ‘그들이 사는 세상’, ‘레이디액션’, ‘챗플릭스’, ‘데프콘 어때요’, ‘심곡파출소’가 시청자들의 웃음 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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