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반지' 매혹적인 포스터 공개..미스터리한 그녀들

  • 등록 2013-08-12 오전 7:40:46

    수정 2013-08-12 오전 7:40:46

‘루비 반지’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새 일일연속극 ‘루비 반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소연, 임정은, 김석훈, 박광현 등 출연배우들의 모습이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루비 석의 빛이 현란하게 반사된 붉은 배경 위에 4인의 남녀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전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소연과 임정은은 화려한 의상과 화장으로 도발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김석훈과 박광현은 트렌디한 슈트로 남성미를 발하고 있다.

‘루비 반지’에서는 성격과 외모가 전혀 다른 두 자매 ‘루비’(이소연 분), ‘루나’(임정은 분)가 교통사고로 얼굴이 뒤바뀌면서 서로 엇갈린 운명을 걷게 되는데,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거짓이 드러나는 과정이 스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원래 ‘루비’의 약혼자였던 ‘경민’(김석훈 분)은 두 자매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되면서 비극적 운명에 처하게 되고, ‘루나’로부터 버림받은 ‘인수’(박광현 분)는 복수를 꿈꾸게 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4인의 남녀가 펼치게 될 사랑과 복수, 애증과 갈등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달하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블라인드를 배경 막으로 ‘루비’가 순백의 청순한 의상과는 대비되는 미스터리한 미소를 띄고 있다. ‘루나’는 ‘루비’가 투영된 블라인드를 걷어내며 무언가 진실을 알려주듯 강렬한 눈빛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손가락에서 루비 반지가 의미심장하게 빛나고 있다.

19일 첫 방송 되는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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