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3회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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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박신혜와 이민호, 김지원의 삼각관계가 시작되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3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과 유라헬(김지원 분)의 포옹을 목격하고 상처를 받는 차은상(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상은 김탄의 약혼녀 라헬의 등장에 애써 김탄을 향한 마음을 접었고 김탄 또한 떠나버린 은상을 그리워했다. 또 은상은 김탄의 전화 연락도 피한 채 출국 준비를 해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나는 듯 보였다.
다음날 김탄은 라헬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갔고 라헬은 정략 약혼으로 이어져 있는 김탄을 끌어안고 “나 아직 너 용서 안 했다. 너 정말 밉다”며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 한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온 은상은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 뒤돌아 갔다.
하지만 은상의 모습을 발견한 김탄은 라헬이 안겨 있는 것도 잊은 채 “차은상, 거기, 서”라고 외쳤다. 그리고 서로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는 은상이 김탄의 집에서 살게 되며 한국에 돌아온 김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