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감동.."두 생명을 살린 기적"

  • 등록 2014-03-19 오전 9:05:15

    수정 2014-03-19 오전 9:05:15

부산 모세의 기적/ SBS ‘심장이 뛴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부산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1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 10일 부산에서 일어났던 모세의 기적 현장을 찾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부산 모세의 기적은 출산을 앞둔 한 산모가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양수가 터지면서 포항에서 부산 병원까지 이동하는 중에 일어났다. 당시 산모를 실은 구급차는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접어들었지만 출근길 정체로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거짓말처럼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덕분에 산모는 안전하게 수술을 받고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산모 남편은 “독일에서만 본 모세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는 게 참 고맙다”고 말했다. 산모 또한 “나와 우리 아기를 위해서 (모세의 기적을) 해주셨다는게 감동적”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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